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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파김치

어제 올린 열무물김치에 이은 시어머니표 파김치입니다
시어머니가 만들어 놓고 가신 김치3종중에 하나 파김치~~~
참고로 전 파김치를 제일 좋아한답니다..ㅋㅋ
어쩌면 요즘엔 열무물김치보다 더 좋아요..
밥하고 파김치 하나면 매콤하게 속이 개운하게 밥먹은듯한 느낌이거든요 ^^*
장보러갔을때 못된야채가격보고 기절하는줄알았답니다..
저 쪽파도 엄청비싸게 주고 샀습니다..눈물을 머금고 지갑을 여는데.어찌나 맘이 아프던지요..
그래도 이렇게 맛있게 먹으니 너무 뿌듯해서 다행이죠^^
좋은 파 라 그런지 엄청 연하고 지금도 맛있게 먹고 있답니다^^

알싸한 밥도둑 파김치 만들기 재료

쪽파, 당근, 멸치액젓(하선정)
다진생강, 설탕, 물고추, 생수

시엄니표 파김치에는 다진마늘 안들어간답니다..훨씬 맛나요!~~

쪽파는 수염쪽을 잘라내고 껍질을 벗겨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털어냅니다
옆에서 배우며 하느라 사진을 거의 못찍고 정신없습니다,,크크~~

만들어진 양념을 파에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저희 시어머니 파김치에는 다진마늘이 안들어간답니다
정말 유명음식점가도 시어머니파김치만큼 맛난건 없더라구요..

김치통에 넣고 양념물을 위에도 골고루 부어줍니다
여름이라그런지 1시간지나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었어요^^

입맛에 따라서 익히는 정도를 조절해주세요~~
에어컨이 없는관계로 덥기 떄문에 저는 1시간뒤 김치냉장고에 넣어주었답니다.^^

새콤매콤 잘 익은 파김치는 입맛없을때 최고 효자반찬이랍니다.
다먹은 파김치국물은 비빔밥이나 ~
아무반찬넣고 밥 마구 비벼먹을때에도 넣어먹어야하니 버리지 않는답니다^^

금방 담군 파김치에요~~
밥에 척척 걸쳐 드셔보세요~~
파김치하나로 집나간 입맛 돌아온답니다 !!쿠쿠^^*

어제밤부터 갑자기 시원해진 날씨를 느끼네요..
낮에는 물론 너무 덥지만요~~이제 말복이 지나가니 열대야밤은 물러간거같애요..
지금 집에서 에어컨선풍기 하나도 안틀고 이렇게 편히 있었던적이 없거든요..ㅋㅋ
날덥고 힘들다고 식사거르지마시고 더욱 잘드셔야 한답니다
건강하고 기분좋은 엔돌핀도는 주말 꼭 되세요

다녀가실때 댓글달아주심 놀러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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