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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유리막코팅!!! 스타워시에서 우울한 기분에서 유쾌한 모드로 변경!

이틀동안 내린 비로 인해 이제 완연한 가을 날씨가 되었네요~

아침저녁으론 제법 쌀쌀한 날씨라서 자연스레 긴팔을 꺼네 입기 시작했는데요~

저만 이렇게 단장하는것도 그렇고 평소 차를 애정하는 타입이라 애마에게도 

작은 선물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아는 친구녀석이 자신의 차량에

유리막코팅을 했다는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하면서 발단이 되었는데 저 또한 호기심에 알아보다가

가격이 조금 하이 하긴 했지만 앞으로 10년 이상 탈걸 생각해서 투자라 생가가하고 설래는 마음에

뒤돌아 보지도 않고 바로 작업요청!!!

처음엔 광택도 나고 뭔가 더욱 깔끔한 느낌이 나서 하길 잘했다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1달이 지난 무렵 부터 슬슬 차에 문제가 생기더군요~ ㅠㅠ

차량 앞부분에 보이지 않던 스크레치가 보이기 시작하고 색깔도 금새 탁해지는게 

뭔가 차량 본연의 색깔이 표현되지 않다고 해야 하나???

이대로 뒀다간 차량에 지속적인 문제가 생기자 않을까 걱정돼서

유리막 코팅을 했던 업체로 가서 문제 제기를 했더니 결과는...

"이해는 가지만 이미 작업이 끝난 차량이라서 안되다는 결론"을 

툭 던져 놓더군요...

어찌나 괘씸하던지 진작에 좀 더 알아보고 결정할걸...

사탕발림에 넘어간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방법이 없어

결국 그냥 그렇게 씁쓸한 기억으로만 남겨 놓고야 말았습니다.

그런 제가 안타까웠는지 친구녀석은 자신이 했던 "스타워시" 라는 업체에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 보라며 연락처를 건네 주더군요~ 

군산유리막코팅하면 스트워시라나???

처음엔 그냥 신세한탄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지난 일부터 현재까진의 일을 

푸념하듯 애기 했는데  그러던중 사장님께서는 이미 결과를 예상 하신듯 위로 해주시더군요..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렇게 돈 들여 작업 끝내 놓고 

비슷한 일들을 겪는 사례들이 종종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그런 일 때문에 애꿏은 바른 업체들도 함께 싸잡아 욕먹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면서 시간 될때 차량을 한 번 

가져와 보라 하시더군요...

맘이야 당장에 가고 싶지만 돈이 한두푼 들어 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되면 

한 번 찾아 간다를 끝으로 전화를 놓게 되었습니다.

속에 있는 말들을 다 토해내니 좀 시원하긴 하더군요~>ㅎㅎ

그렇게 2주가 지나서 결국 다시금 큰 맘을 먹고 

군산유리막코팅업체 "스타워시"라는 곳을 찾아 가게 되었답니다.

사장님은 그렇게 찾아 온 저를 반갑게 맞아 주시고 난 후 

바로 차량을 이리 저리 둘러 보시면서 

주저리 늘어 놓는 제 애기를 계속 경청해 주셨습니다. 60여만원을 들여 

유리막코팅을 하면서 오히려 차량에 손상이 

가서 속상해 하는 제게 한 말씀 하시더군요~

"쉽진 않겠지만 한 번 살려 볼까요?" 웬지 그 한 말씀에 믿음이 가더군요~

사실 여기 오기전에 집근처 몇몇 업체에 문의를 했었는데 

결과는 복원 불가능이라 하더군요...ㅠㅠ

그렇게 맘을 비우고 왔는데 사장님께서는 가능할것같다며 

도색을 해야 하는데 신차라서 새로 도색하기엔

아까운 부분이 있으니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복원을 해보자는 말을 하신겁니다. 

친구녀석이 말하길 남다른 노하우가 

많은곳이라 아는 사람들끼리는 꽤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더군요...

[결과물미리보기]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이번엔 저도 바로 뜨지 않고 

함께 매장에서 제 애마가 복원되는 장면을 한참을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결과물을 확실하게 점검 하기 위해 스트워시는 조명의 세기 및 위치선정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서 작업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작업과정을 잘 알 순 없지만 담당자분들의 

정교한 손놀림이 뭔가 믿음이 가더군요~

앉아 있는 동안에도 몇 번 이고 아이스커피를 제공해 주시면서 

작업에 대한 설명도 종종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이

처음 된건데도 불구하고 이웃같은 느낌이 들어 맘이 편하더군요~

자리를 뜨기전에 중요한 장면 사진을 몇 컷만이라도 찍어 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받아 본 사진중에 사우나 처럼 빨간 조명도 있길래 

물어 보니 열처리 들어 가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더블코팅으로 1회 코팅 하는데 5시간 열처리 

다시 유리막 도포 후 2회 코팅 시간을 3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작업했다고 하네요~ 

실제 사진입니다.

너무 꼼꼼해서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틀을 보내고 차량작업이 끝났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작업 시간만 2박3일이라니 ... 

생각 이상으로 과정이 엄청나네요~;;;;

부푼 마음으로 한 걸음에 현장으로 달려가 

처음 애마를 다시 보게 되었는데 ...

와우!!!

새차 느낌보다 더욱 멋져 보이는 기분은 뭘까? ㅎㅎ

차량의 색깔도 더욱 선명해 지고 사장님께서는 조명이 비치는 상태로 

다시 한 번 상세히 설명히 주시는데 솔직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이 이미 결과물이 말해 주었네요~

또한 믿음에 확실한 종지부까지 찍어 주시는게 

2년 동안 AS도 함께 들어 간다고 하니

뭔들 이즈 필요 하겠습니까?

소개 해준 친구에게도 고맙고 무엇 보다 차량을 포기 하지 않고 

특별한 노하우로 이렇게 새차 보다 

더욱 깔끔한 모습으로 제 애마녀석을 새롭게 태어나게 해줘서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차를 몰고 돌아가는 길에 생각한건데 

애마 이 녀석에게 진짜 이름도 붙여 줄까 합니다.

우리 오늘 부터 다시 1일?? 이다..ㅋㅋㅋ

이상 스타워시 군산유리막코팅 체험기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