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기맘이에요..
목요일 야밤...배가 출출하지만.억지로 참고 있습니다.
며칠전 우리신랑으로부터 구두선물을 받았습니다.
예로부터 신발선물은 하는게 아니라고 하지요 신고 멀리도망간다구요~~
하지만 그말도 완전히 옛말이네요.~~~~
저는 오늘같은 구두라면 100켤레라도 받고 싶은걸요..ㅋㅋ
너무 솔직했나요?ㅎㅎㅎ
아줌마가 되니..너무 솔직해지는건 어쩔수 없는 자연의이치랄까요..ㅎㅎ
언제부터인가..아들들만 키우다 보니 핑크색이 너무 이쁘고 ~~
그릇을 보아도 옷을 보아도 전자제품들을 보아도
핑크가 제마음을 사로잡는 날이 오기 시작하더니
신랑과 구두매장에 갔는데 이구두가 저에게 인사를 하는듯한~~~ㅎㅎㅎ
너무 이쁜 구두~~페라가모 핑크구두입니다.
예쁜옷입고 어디 좋은데 가고 싶어지네요..
뒤는 웨지힐입니다.~~
어디 걸어가다가 삐끗 흉하게 넘어질일은 없을꺼 같아요 ㅋㅋㅋ
앞은 이런 모양~~
발가락이 긴 저에게 안성맞춤!~~
나의 발가락을 보호하고 커버해주는 착한 디자인 ㅎㅎ
우리신랑~~너무 고마워요!!~~
머가 이쁘다고 나같은 아줌마에게..아니..고마워요..많이 사주세요 .ㅋㅋㅋ
선물은 언제 받아도 기쁩니다.
받은만큼 돌려주어야 겠지요..
내일은 맛있는 장어를 사다가 요리를 해줄 생각입니다.
아..내일은 시댁가는군요..
그럼다음주에 맛난거 해주겠습니다 ㅎㅎ
여보!!~ 고마워용!!